대한항공 탑승 전 모바일 체크인 하는 법
여행의 설렘이 공항의 긴 대기 줄 때문에 지루함으로 바뀌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신가요?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단 5분만 투자하면 공항에서의 모든 절차가 마법처럼 간편해집니다.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모바일 체크인 핵심 정보
모바일 체크인은 단순히 ‘미리 하는 체크인’이 아닙니다. 여행의 질을 바꾸는 매우 스마트한 과정입니다. 본격적인 방법에 앞서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부터 정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 국제선: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국내선: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부터 4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예약 정보: 6자리 예약번호 또는 13자리 항공권 번호가 필요합니다.
- 탑승객 정보: 모든 탑승객의 여권 정보를 미리 준비해두면 편리합니다. (앱에서 스캔 가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승객이 이용 가능하지만, 아래처럼 공항 직원의 확인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미국 비자를 소지하고 여행하는 경우 종종 모바일 체크인이 제한되어 공항 카운터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비자 확인 필요 | 미국 비자(ESTA 제외) 등 별도 비자 확인이 필요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 |
| 타사 운항편 | 대한항공으로 예약했지만 실제 운항은 다른 항공사가 하는 공동운항편(Code Share) 이용 승객 |
| 특별 서비스 신청 |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비동반 소아), 반려동물 동반, 휠체어 신청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 |
| 기타 | 직원 확인이 필요한 할인 항공권 구매자, 유아 동반 승객(일부 가능) |
| 주제 | 바로가기 |
|---|---|
| 대한항공 초과수화물 추가요금 | |
|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 |
| 대한항공 좌석지정 추가요금 | |
| 대한항공 항공권 변경방법 | |
| 대한항공 고객센터 전화번호 | |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사용방법 | |
|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
모바일 체크인 방법
대한항공 공식 모바일 앱(App)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도 과정은 거의 동일합니다.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STEP 1 예약 조회 및 체크인 시작
* 대한항공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합니다. 비회원이라도 예약번호만 알면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 메인 화면이나 하단의 [마이페이지] 탭에서 나의 예약 내역을 찾아 체크인할 여정을 선택합니다.
* 만약 예약 내역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예약 조회/추가] 버튼을 눌러 예약번호와 탑승자 정보를 입력해 예약을 직접 불러옵니다.
STEP 2 체크인 진행 승객 선택
*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이 되면 예약 내역에 주황색 [체크인]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 버튼을 눌러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을 시작합니다.
* 만약 일행과 함께 예약했다면, 체크인을 진행할 승객을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 한 사람이 일행 전체를 한 번에 체크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STEP 3 여권 정보 입력하기
* 탑승객의 국적, 생년월일, 성별, 여권 번호, 여권 만료일 등 필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 전문가 팁: 여기서 대한항공 앱의 [여권 스캔]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카메라로 여권의 정보 페이지를 비추기만 하면 모든 정보가 오타 없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시간을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4 원하는 좌석 선택 및 변경
* 미리 지정했던 좌석을 확인하거나, 이 단계에서 원하는 좌석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가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 좌석 지정 꿀팁: 항공권 구매 시점에는 유료였던 앞쪽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 일부가 체크인 시점(출발 48시간 전)에 무료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안한 비행을 원한다면 체크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빠르게 접속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모바일 탑승권 발급 및 저장
* 모든 정보 입력과 좌석 선택이 끝나면 [체크인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 이제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즉시 QR코드 형태의 모바일 탑승권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 이 탑승권을 [이미지 저장] 기능으로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하거나,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본인 또는 일행에게 전송해두세요. 화면을 캡처해두는 것도 공항에서 바로 사용하기 편리한 좋은 방법입니다.
체크인 완료 후 공항에서 행동 요령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을 마쳤다면, 이제 공항에서의 동선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CASE 1 부칠 짐(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 공항에 도착하면 일반 체크인 카운터의 긴 줄은 무시하고,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또는 ‘자동 수하물 위탁’ 이라고 쓰인 카운터로 바로 이동합니다.
- 기기에서 모바일 탑승권 QR코드를 스캔하고, 화면 안내에 따라 직접 수하물 태그를 인쇄해 가방에 붙인 뒤 짐을 부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CASE 2 부칠 짐이 없는 경우 (기내용 캐리어만 소지)
- 축하합니다. 당신은 공항의 모든 대기 줄을 건너뛸 자격을 얻었습니다.
- 체크인 카운터는 아예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모바일 탑승권 QR코드를 가지고 바로 출국장으로 직행하면 됩니다. 공항 도착부터 출국 심사대 앞까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Q&A
Q1. ‘오토 체크인’은 모바일 체크인과 다른가요?
A. 네, 약간 다릅니다. ‘오토 체크인’은 항공권 구매 시 미리 여권 정보 등을 입력하여 신청해두면,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출발 24시간 전)에 시스템이 자동으로 체크인을 완료하고 탑승권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직접 체크인하는 것이 번거롭거나, 좋은 좌석을 선점할 욕심이 없다면 오토 체크인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Q2. 일행이 여러 명인데, 한 사람이 모두 체크인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동일한 예약번호로 예약된 일행이라면, 대표 한 명이 체크인 과정(STEP 2)에서 모든 승객을 선택하여 한 번에 수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발급된 모바일 탑승권을 각자에게 전송해주면 됩니다.
Q3. 저는 그래도 종이 탑승권이 좋은데, 발급받을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했더라도 실물 탑승권을 원한다면, 공항에 있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KIOSK) 기기에서 여권을 스캔하거나 예약번호를 입력하여 언제든지 종이 탑승권을 직접 출력할 수 있습니다.
Q4. 모바일 탑승권으로 어떻게 비행기를 타나요?
A. 아주 간단합니다. 출국장 입구, 보안 검색대, 그리고 마지막 탑승구에서 직원이 요청할 때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탑승권(QR코드) 화면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마치 영화관에서 QR코드로 입장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마무리
이제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풀리셨을 겁니다. 다음 여행은 출발 48시간 전, ‘대한항공 앱 켜기’ 알람부터 맞춰두고 스마트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