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주택임대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주택 임대 사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간주임대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주임대료는 임대 사업의 세금 계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세청 기준으로 간주임대료 계산법과 절세 방안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주택임대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간주임대료란

간주임대료는 주택 임대 사업자가 전세 또는 보증금 형태로 임대료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이자 상당액을 의미합니다.

즉, 실제로 현금으로 임대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 소득으로 간주하여 과세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택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고, 세금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 및 요건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3주택 이상 소유자

주택 수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집니다. 3주택 이상 소유한 임대 사업자는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이 됩니다.

보증금 합계 3억 원 초과

3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해당 주택들의 보증금 합계액이 3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간주임대료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 사업자는 간주임대료를 계산하고, 이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임대 소득에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간주임대료 계산 방법 상세 안내

간주임대료는 다음과 같은 계산식을 통해 산출됩니다.

간주임대료 = (해당 과세 기간의 전세 보증금 등의 합계액 – 3억 원) × 60% × 1년 간 정기예금 이자율

여기서,

  • 해당 과세 기간의 전세 보증금 등: 해당 과세 기간 동안 임대 사업자가 받은 전세 보증금 등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 3억 원: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금액입니다.
  • 60%: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되는 정부 지정 비율입니다.
  • 1년 간 정기예금 이자율: 간주임대료 계산에 사용되는 이자율로, 매년 국세청에서 고시합니다.

예시를 통해 계산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3주택을 소유한 임대 사업자가 있다면, 각 주택의 보증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 A: 1억 원
  • 주택 B: 1억 5천만 원
  • 주택 C: 2억 원

총 보증금 합계는 4억 5천만 원이 됩니다. 2025년 정기예금 이자율이 연 3%라고 가정하면, 간주임대료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 과세 대상 보증금: 4억 5천만 원 – 3억 원 = 1억 5천만 원
  2. 간주임대료: 1억 5천만 원 × 60% × 3% = 270만 원

따라서, 이 임대 사업자는 270만 원의 간주임대료를 임대 소득에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간주임대료 절세 팁!

간주임대료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절세 팁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택 수 관리: 3주택 이상을 소유하지 않도록 주택 수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보증금 조정: 보증금 규모를 조정하여 3억 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월세 전환: 전세 대신 월세로 전환하면 간주임대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월세는 매월 실제 임대료를 받기 때문에,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임대 사업자 등록: 임대 사업자 등록을 통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간주임대료를 절세하고, 더욱 효율적인 임대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주택임대 간주임대료 계산은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국세청의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